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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사색과 각성



모든 것이 눈부시도록 빠르게 변하는 세상, 잠시 숨을 고를 여유조차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이곳은 여러분께서 의무적으로 책을 써야 하거나 사야만 하는 전자상거래가 아닙니다. 지친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다거나 혹은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와 쉬어갈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기며 책 집필을 하는 저로서, 여러분이 이곳에서 책 구매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나 독서에 대한 강요를 느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사이트에 머무는 짧은 순간만이라도 제가 쓴 시(詩)의 언어들을 음미하고 공감해 준다면, 그리하여 가슴속에 따스한 온기 하나 품고 가실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화려한 출판사 플랫폼을 원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출판 사이트와 경쟁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길가에 떨어진 작은 온기들을 하나하나 소중히 주워 담듯, 언젠가 마음을 담은 책을 소리 없이 세상에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 저와 같은 결을 가진 여러분이 이 고독하고 이정표 없는 항해에 동참해 주신다면, 제겐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없을 것입니다.

세상 어디쯤 있을 누군가 이곳의 문장들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진심과 울림을 공감한다면, 이 소소한 사이트의 소임은 그것으로 다한 것입니다.

부디 머무르는 동안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홀로 누릴 수 있는 고요한 기쁨 속에서, 여러분만의 심연(深淵) 같은 사색과 청명(晴明)한 각성의 시간을 대면하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5월 23일, 김정수.






추천도서

Ⅰ. 에세이


Ⅱ. 시


Ⅲ. 소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전자책 5040원
100일간 전자책 대여 2720원
종이책 0원

붉은 망아지 불만의 겨울
존 스타인벡
전자책 8820원
100일간 전자책 대여 4760원
종이책 0원

Ⅳ. 희곡






업로드 된 도서

Ⅰ. 에세이


Ⅱ. 시


Ⅲ. 소설


Ⅳ. 희곡







그 외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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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움의 끝에 머무는 당신 생각나눔, 형지 김재윤

나는 여러분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스스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질문에 가장 옳은 답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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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위즈덤하우스, 탄줘잉

생명을 구성하는 것은 시간입니다. 삶의 하루하루가 모두 그안에 내재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생명을 감상하세요. 마음을 침착하게 하고, 삶 속의 유쾌한 순간들을 웃으면서 바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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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쌤앤파커스, 혜민

성공한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에 대해 칭찬의 말을 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에 대해 비난의 말만 한다. - 나폴레온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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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처음이지? 세종서적, 명로진

子曰(자왈), "人不知而不慍(인부지이불온) 不亦君子乎(불역군자호)?"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신경 쓰지 않으면 그야말로 군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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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홍정욱 에세이 위즈덤하우스, 홍정욱

가슴의 부름에 응답하면 후회가 없다. 내게 성공은 후회 없는 삶이다.

'나중에'라고 외칠 때마다 생의 불꽃은 하나씩 꺼진다. 가장 슬픈 인생은 오류로 얼룩진 삶이 아니라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삶이다.


죽진 회고록, 열정과 덕성으로 중용의 길을 걷다. 中에서......
도서출판 사람들

한그릇 죽이나 밥이 들어옴이 쉽지 아니함을 항상 생각해야 하며 반토막의 실, 반토막의 옷감도 항시 物力(물력)의 어려움을 생각하라.

음식은 약소하되 정묘롭게 하고, 텃밭 채소는 진귀한 반찬보다 더하다. 화려한 집을 영위하지 말고 양전만을 꾀하지 말라.

가난하고 고생하는 친척이나 이웃을 보면 항상 따뜻하게 救恤(구휼)하라. 각박하게 성가함은 오래도록 복을 향유할 이치가 없다. 五倫五常(오륜오상)에 괴변이 일면 선 자리에서 쇠망함을 보게 되는 것이요, 형제숙질간은 모름지기 많으며 나누고 적으면 채워주도록 하라. 장유와 내외간은 마땅히 법도가 정숙하고 언사가 존엄해야 하니라. 부녀의 말을 듣고 골육이 서로 어긋나면 어찌 이를 丈夫(장부)라 할 수 있겠는가? 돈과 재물을 중히 여기고 부모를 박대하면 사람의 자식이 되지 못한다. 딸을 여우는데 있어서는 현명함을 택하고 무거운 함을 탐색하지 말라, 며느리를 얻는데는 숙녀를 구하고 후한 혼수혼구를 꾀하지 말라. 부귀를 보고 아첨의 마음이 생긴 자는 가장 수치스럽게 여길지며 비천한 자를 만나 교태를 짓는 자는 천하기 짝이 없음이다.

거처함에 있어서 다투는 訟事(송사)를 경계하도록 한다. 송사는 끝이 흉할 것이다. 처세에는 말 많음을 경계하라. 말이 많으면 반드시 잃기 때문이다. 세력에 의지하여 사람에게 능멸이나 핍박을 주지 말라. 먹기위해 탐을 내서 새를 사로잡아 함부로 죽이지 말라. 괴팍한 버릇을 스스로 시인할 때에는 후회가 많을 것이다. 퇴폐성과 게으름을 스스로 달갑게 하면 가도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악한 자, 소인배와 친하고 가까이 하면 오랜 세월에 반드시 그 누를 받게 된다. 뜻을 굽히고 성사를 너무 서둘지 않으면 급할 때인 즉 서로 의지할 수가 있다. 남의 발언을 경청할 때 어찌 사람의 讒訴(참소)를 알지 못해서 되겠는가? 인내를 해야 마땅 할 때에는 여러 번 생각을 해야 한다.

어떤 일로 인해 서로 다투는 경우 어찌 나의 그릇됨을 모르고서야 될 일인가? 마땅히 마음을 공평하게 먹고 자상히 생각하라. 남에게 은혜를 베풀었을 때 그 은혜의 댓가를 생각하지 말라. 凡事(범사)에 대하여 잊지를 말라. 마땅히 뒷 여지란 있음이니라. 한번 뜻을 얻으면 마땅히 다시 가지 말라. 사람에게 기쁜 일 경사가 있으면 시기심을 일으키지 말라. 사람에게 화환이 있으면 잘 되고 다행하다는 빛을 보이지 말라. 착함을 남에게 보이고자 함은 참 선이 아니며 악을 남이 알까 두려워함은 이것이 바로 대악이다. 여색을 보고 음심을 일으킴은 자신의 처녀에 갚는 일이 되니라.

원한을 감춘 가운데 어둠 속 한 구석 마음의 화살을 쓰면 그 화가 자손에게 미친다. 가문이 화순하면 비록 아침 저녁의 끼니를 잇지 못해도 이또한 즐거움이 있다. 나라에서 부과한 공과금을 빨리 납부하면 곧 주머니 쌈지에 여유가 없어도 진실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독서는 성현의 심지를 배움에 있고 관의 마음을 위한 행위는 군국에 뜻이 있음이다.

죽진 최영선

You must 49 things while you are alive.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Memory is bound to fade over time. Writing your autobiography is the most beautiful effort to never forget precious memories.
(기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물가물해지기 마련입니다. 자서전을 쓰면서 추억을 기록하는 것은 소중한 것들을 영원히 잊지 않으려는 가장 아름다운 노력입니다.)


Ask yourself how to overcome the difficulties, Adversity is a mirror that truly reflects yourself. Good things will happen after adversity. Of course, after that good things, there could be another rough ride and adversity. It is said that life is a cycle like this.
(자기 자신에게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물어보세요. 역경은 진정으로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입니다. 역경이 지난 후에는 탄탄대로가 열립니다. 물론, 그 탄탄대로가 지나면 또 다른 자갈길과 역경이 있을 수도 있지요. 인생은 그렇게 돌고 도는 것이라고 합니다.)

탄줘잉

작가

프랭클린 자서전 中에서......
한문화

사랑하는 아들에게

나는 예전부터 선조들의 일화를 수집하는 것을 즐겼단다. 우리가 함께 영국에 갔을 때 내가 그곳 친척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물어보았던 것을 너도 기억할 게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아버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고 싶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 삶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을 테니 말이다. 마침 일주일간 시골에서 한가롭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너를 위해 이글을 쓰기로 했다. 물론 글을 쓰고 싶은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나는 가난하고 이름 없는 집안에서 나고 자랐다. 하지만 지금은 행복을 누리며 풍족하게 살고 있고 세상에 어느정도 이름도 알렸다. 하나님의 축복 덕분에 이룬 성공이지만, 나의 후손들에게 내가 성공에 이르게 된 방법을 알려주고 싶구나.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처지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따라준다면 좋겠다.

돌이켜보면 나는 더없이 행복한 삶을 누려온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 내게 지나온 삶을 똑같이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어볼 때마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단 작가들이 초판에서 한 실수를 개정판에서 바로잡듯 나 역시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면 좋겠구나. 잘못을 바로잡는 것과 함께 내 삶에서 일어났던 불행한 사건이나 사고들을 좀더 좋은 일들로 바꿀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 설사 이것이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다시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인생을 다시 산다는 건 애당초 불가능한 길을 되돌아보고 영원히 남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그 못지않게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살면서 겪은 여러 가지 일들을 시시콜콜 늘어놓는 것을 좋아하는 여느 노인들처럼 나도 그런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늙은이를 공경하는 차원에서 억지로 내 얘기를 듣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이렇게 글로 남기면 읽든 말든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내가 아니라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테니 차라리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 어쩌면 나는 내 자만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다. "절대 자랑하려고 하는 말은 아닌데"라는 얘기 뒤에는 으레 우쭐대는 말이 나오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는 자만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자만심을 참지 못한다. 하지만 자만심이 그것을 가진 사람이나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대체로 생산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신하므로 나느 자만심을 가진 사람을 편견 없이 대하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자만심을 내려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해도 어리석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이정임 옮김

하루한시 中에서...
(주)샘터사

관 뚜껑 덮고서도 모를 일 또 있나니 자손들 많고 보면 묘 파헤쳐 옮겨 가네 살아선 좋은 집에 오랫동안 편하다가 죽어선 떠도다니 어이 아니 슬프리오.

蓋棺猶有事難知 子大孫多被掘移
(개관유유사난지 자대손다피굴이)
生存華屋安身久 死作飄蓬豈不悲
(생존화옥안신구 사작표봉기불비)

- 김창흡(金昌翕, 1653~1722), <갈역잡영(葛驛雜詠)>, 삼연집(三淵集)> -

이 세상에 살아 있는 것도 다 순간에 불과하다. 이 평범한 진리를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잊어버린다. 잠시 머물면서도 영원히 살 것처럼 아무것도 내려놓지 못한다. 명예, 권세, 재물을 포함해서 그 어떤 것도 잠시 빌리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니 남들이 떠받들고 대접해주는 데 길들여져선 곤란하다. 사람들은 내 지위나 관계속에서 나를 대우하고 대접할 뿐이다.

높은 지위에 머물다 은퇴하면 세상의 염량세태와 비정함을 더욱 체감하게 된다. 수시로 울려대던 전화와 문턱이 닮게 찾아오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뚝 끊긴다. 사람들의 태도도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다. 알고 보면 사람들이 변한 것이 아니고 원래의 순연한 나로 돌아온 것뿐이다.

인간에게 가장 명백한 사실은 죽음이다. 그러나 누구나 맞는 이 죽음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며 넘치는 욕심을 부리며 산다. 결국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음을 맞게 된다. 죽음의 강렬함은 욕망에서 무욕으로 견인해주는 좋은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 죽음으로써 나는 완벽하게 소멸되지만 남은 사람들과의 이해관계에 따라 또 다른 나는 계속 확대 재생산된다.
......

장유승, 박동욱, 이은주, 김영죽, 이국진, 손유경

대학교수